[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국내산 가금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
경남농협은 가금류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26일 김진국 본부장, 이구환 영업본부장, 윤해진 경제사업부본부장, 김석균 경영지원부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해 5층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삼계탕과 오리불고기 먹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병행하여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은 닭·오리고기 먹는 날’ 로 지정해 정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에서는 고객들에게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 시키기 위해 내년 1월말까지 목우촌 삼계탕세트를 우수 고객 사은품으로 각 영업점에 지원한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AI바이러스는 70℃ 이상 온도에서 30분, 75℃ 이상 온도에서 5분간 조리하면 사멸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아무런 해가 없다” 며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도내 축산농가에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6대와 공동방제단 75대를 긴급 투입해 집중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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