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정공 교육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연간 시행한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이 참여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은 지식재산권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시간적 부담과 강사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체로 직접 찾아가서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 개최 전 참가 신청한 기업 교육 담당자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강사를 섭외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충족시킴으로써 교육내용 및 실무에 적용되는 부분까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주)지에이치아이 방문교육을 시작으로 해 이달 26일 에스아이에스(주) 방문교육 등 총 6개 기업에 10회에 걸쳐 특허침해 대응법, 특허정보 검색과 분석방법, 트리즈(triz, 창의적문제기법)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세 차례 방문 교육을 시행한 이이알앤씨(주) 관계자는 “방문 교육을 통해 시간적 부담감 해소는 물론 주제나 강사섭외까지 기업에 요구에 맞춰 진행할 수 있어 내부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략적 특허관리, 국내외 특허분쟁 대응법 등 고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수준별 강의를 더 보강해 나갈 것 예정”이라며 “기업체들이 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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