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우수의원 인증서와 메달.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심사한 올해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며 각 상임위별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에 대해 언론보도 등의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해영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금융위원회 사무관의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직적 은폐의혹, 박근혜 정부에 만연한 금융계 낙하산 인사, 고위공직자에 대한 허술한 재취업 심사 같은 정부기관의 비리와 부패를 지적했다.
또한 금융거래목적확인서 제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규통장 개설이 어려워져 한도계좌 개설이 급증한 ‘통장고시’문제, 실태파악조차 미비했던 기타실손담보특약 중복가입문제와 같이 기존 정책으로 인한 국민 불편 문제까지 폭넓은 감사활동을 펼쳤다.
김해영 의원은 “첫 국정감사에 임하며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맞닿아 있는 불편들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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