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경성대학교에서 ‘2016학년도 2학기 고교 제2외국어 어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고 1․2학년 희망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제2외국어 과목 해당 국가에 대한 관심과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2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다.
캠프는 해당 외국어를 전공한 대학 교수, 현직 교사가 직접 지도하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외국어, 10개 강좌를 개설해 11일, 36시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어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수 내용과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됨으로써 향후 대입전형 시 진로․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제2외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 진로ㆍ진학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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