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선배 동문들이 후배들의 장학금을 위한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선배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9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해대CEO 장학회 대학발전 장학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해대CEO 장학회(회장 안상현ㆍ한성앤키텍 대표이사)가 전달한 장학금은 5,000만 원으로 후배 재학생 12명에게 각각 지급키로 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해대 CEO 장학회가 대학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총 4억 1,500만원으로 늘었다.
해대CEO 장학회는 지난 2008년 부산ㆍ경남지역에 있는 모교 출신 CEO들이 결성했으며, 연중기금 조성을 통해 총 10억 원의 장학금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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