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장 개소한 담·췌관 치료 내시경실은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환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 본관2층 소화기센터 옆에 위치토록 했다. 기존 검사실보다 넓고, 최신 장비를 설치한 것.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소화기센터는 1988년 담도내시경 시술을 처음 시작한 이래 1995년 500례를 돌파했다. 2008년 3월에는 담도내시경 시술건수 1만례를 돌파했으며, 매년 약 550여 건을 시술해 오고 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담·췌관 치료 내시경실을 확장 개소함에 따라 앞으로 환자들이 좀 더 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설치한 e-VIEW 의료장비는 기존의 모바일 C-arm 장비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ERCP 전용 X-ray 이미징 시스템이다. 특히, 환자 시술시 360도 접근이 가능하고 시술자에게 미치는 산란 방사선 감소를 위한 완전한 차폐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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