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올 한해의 시정계획을 밝혔다. <사진>
허성곤 시장은 여객터미널에 창업카페를 조성하고, 첨단특화산업단지에 의료, 지능형기계, 자동차 관련 우수기업 등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김해신공항 소음 피해 최소화, 항공기 이착륙 노선 조정과 주민지원사업의 확대 건의, 경전철 중심으로 한 신공항 접근교통망, 공항도시 조성 등을 다각도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C～식만JCT간,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율하IC, 신월역, 비음산터널 등의 대형 도로사업 진행과 경전철 MRG를 위해 사업재구조화, 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김해시사’ 편찬, 한글·장군차·문학·만화박물관 등을 점진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시장은 안전과 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35% 이상을 투자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말 구축과 재해 예·경보시설 확대, 민간시설 지진안정성 표시제 시행 등으로 보다 철저한 안전시스템을 마련하며, 김해서부소방서도 조기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부복합문화센터와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과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 복지일자리센터 건립 추진과 야간과 휴일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방향,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 등 녹색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지장은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Smart Farm)’과 ‘현대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진영단감테마파크’ 조성,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과 학교급식소에서 소비되는 지역농산물 사용율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해 기숙형 고교, 자율형 공립고 등 명문고교 중점 육성, 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행복교육지구 지정, 인재육성 장학재단 조례 제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내년에는 이런 정책들이 교육현장에 잘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시 교육여건과 교육행정에 신뢰를 가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재정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따지고, 한 푼의 세금도 아껴쓰는 지혜를 발휘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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