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해양수산분야 혼란고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을 비롯한 4군데 회의장에서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17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전망대회의 개회식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성춘 본부장이 ‘2017 해외경제 전망’을,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이 ‘2017 국내경제와 산업전망‘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2017 해양수산 전망과 대응‘ 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발표자 3자 토론형식으로 각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제2부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해양정책세션에서는 ‘해양정책 현안과 대응방향’ 등 4개 주제, 수산세션에서는 ‘2017년 수산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발표와 함께 수산식품산업 등 5개 부문별 전망과 이슈, 대중성 어종 및 양식 어류 등 3개 어종별 전망과 이슈를 발표한다.
해운․해사세션에서는 ‘2017 세계해운 주요 이슈와 대응’ 등 6개 주제, 항만․물류세션에서는 ‘2017 국제물류 전망과 대응’ 등 6개 주제발표를 마친 후 각 세션별로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지난 수년간의 경기 침체에 이어 한진해운 법정관리, 고수온, 콜레라 등으로 충격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 해양수산 업계의 위기 극복에 필요한 경영전략과 성장·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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