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가 2017년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창출 시책을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가이드 맵(Job guidance map)’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
‘일자리 가이드 맵’은 청년, 중장년(재취업), 훈련지원, 고용지원 등 수요자 중심으로 구분해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창출관련 사업들의 내용을 문의처와 함께 실어놓아 원하는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창원고용노동지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의 일자리관련 정책도 같이 수록해 만든 것이다.
그동안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이 많이 있음에도 각자 홍보를 하고 있어서 시민들이 본인에게 맞는 사업들을 찾아내기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 ‘일자리 가이드 맵’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구직자 등이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일자리 가이드 맵’을 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일자리센터, 조선업희망센터 및 관내 대학과 기업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 또 다른 시책이 나올 때마다 즉시 내용을 보충 및 수정하여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정보를 갱신하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다양한 취·창업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며, ‘일자리 가이드 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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