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영상 캡처
[일요신문] ‘썰전’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대기실을 방문한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막말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일 JTBC<뉴스룸>에서는 신년특집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패널들의 대기실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가 패널들이 있는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강 아나운서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전 변호사는 “왜 이래 정말? 좀 편안하게 있읍시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전 변호사는 “아 왜들 이래요? 사전에 이런 거 찍는다고 허락 받았습니까”라고 따져묻기도 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대기실을 나왔고 전 변호사는 강 아나운서를 향해 “개념이 없네”라고 쏘아붙였다.
이 같은 영상은 <뉴스룸> 토론회 이후 전 변호사가 비매너 패널이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론회에서 전 변호사는 유승민 의원이 발언할 차례에 본인이 끼어들어 길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의 발언에 “왜 거짓 정보를 가져와서 이야기 하느냐”라고 버럭 화를 내는 등 비매너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