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명선거 선포식에는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문병호 등 당 대표후보 5명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2번 손금주 후보는 “위기에 처한 국민의당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젊음과 깨끗함,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헌신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국민의당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기호3번 황주홍 후보는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이 어려운 국면을 타개해 나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판단이고 인식”이라며 “국민의당 주도의 정권교체,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주도를 위해서 혼자하지 않고 함께의 힘을 믿으며,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호4번 김영환 후보는 “‘무엇을 잘못했기에 우리가 이런 위기를 맞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부터 벚꽃이 피기 전에 대선까지 무엇을 해서 집권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토론해서 당원들에게 희망을 드릴까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호5번 박지원 후보는 “당은 키우고 당원은 섬기고 우리 후보는 대통령을 만들고 이 쓰리고 작전으로 가겠다”며 “다당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때, 우리 국민의당을 확실히 지키고 우리 국민의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꿈꾸고 있는 안철수, 천정배 이 두 분의 몸집을 키우도록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