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달려 왔다면, 새해의 시작에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짝을 이뤄 오롯이 추억을 쌓는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하늘 아래 제법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시기이지만, 함께 떠나는 이들의 온기만으로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겨울여행의 묘미이다.
길게 이어진 무수한 길을 따라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속리산 인근에는 여행객들을 위해 안락하게 준비된 ‘항아리펜션민박’이 자리 잡고 있다.
언제 누구와 함께 찾아오더라도 속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이곳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 뛰어갈 힘을 재충전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새해를 맞이해 가족단위 혹은 단체단위로 온 이들도 불편함 없이 좋은 새해의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큰 방 1실와 중간방 2실, 작은 방 3실을 보유하고 있어 단체여행에도 걱정 없다.
별다른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오더라도 펜션 곳곳에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야생화가 피어있고, 또 한 켠에는 항아리 작업장이 자리 잡고 있어 이색체험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일체의 취사도구도 주인장에게 말하면 빌릴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온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일부 소모품만 미리 준비해오면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퇴실 시에만 원래대로 반납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떠나는 발걸음도 무척 가벼운 속리산 펜션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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