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29회에서 공현주는 왕지혜(은방울)에게 직접 목도리를 전해줬다.
강은탁은 왕지혜에거 “어떻게 이걸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공현주가 줬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현주를 만난 강은탁은 “그걸 직접 주면 어떻게 합니까. 날 통해서 줘야지. 우리가 교제하더라도 사내에서 티 안 나게 하기로 한 거 잊었습니까”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공현주는 “오해하게 말 안 했어요. 은방울 씨가 뭐라고 하던가요”라고 물었고 강은탁은 “어쨌든 오늘 일은 실망입니다”라며 소리 질렀다.
공현주는 바로 차를 타고 나오면서 “문자 한 통 없어? 내가 없어진 걸 알기나 하는거야 이 남자?”라며 서운해했다.
강은탁은 홀로 운동을 하다 “내가 너무 심했나. 그런데 나 왜 이렇게 화가나지. 미친건가? 병원 가봐야해?”라며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