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교육부 주관,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나눔 교실’을 정관도서관(행복학습거점센터)에서 운영했다.<사진>
‘다문화 행복나눔 교실’은 ‘엄마와 함께 꼼지락 체험교실’과 ‘다문화 온가족 영화감상’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정관도서관 가을 강의실과 소두방 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됐다.
‘엄마와 함께 꼼지락 체험교실’은 다문화가족(8팀)의 엄마와 아이가 ‘컬러비즈, 손 뜨게 가방, 캘리그라피 가훈, 에코백, 양말인형, 가죽 카드지갑’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레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다문화 온가족 영화감상’은 다문화가족(13팀)과 평소 친분이 있는 이웃을 초대해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를 감상하며 다문화 소년 주인공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는 ‘가족공감–이웃공감’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기장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국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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