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구호물자․행정 지원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통해 긴급구호물품으로 쌀, 식기류, 침구류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조속히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은 화재피해 주민 중 자력 복구가 곤란한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이다.
저소득층 화재보험 무료가입, 화재보험 보상처리를 지원하고, 세금 납부기한 연장과 불에 탄 화폐처리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피해복구지원반을 운영해 피해주택의 폐기물처리, 도배, 장판 교체, 안전점검 등을 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광주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전문 심리상담과 치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긴급구호물품을 37건 지급하고, 피해복구 608회 지원과 2062세대에 주택화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했다.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히 하루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 등 협력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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