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청주시가 정유년 새해 새로 단장한 청소차량 앞과 옆부분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의 외부 디자인을 산뜻하게 새단장했다.
외부 도색이 오래돼 불쾌감을 주던 청주시 청소차량 44대의 외관이 시의 핵심 색상인 연두색을 활용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구청과 읍·면사무소로 이원화 되어 있던 청소차량을 지난해 3월 통합해 운행하다 보니 디자인이 서로 달라 혼란이 있었고, 외관도 많이 노후돼 디자인 개선이 시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주시는 청소차량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일시켜 혼란을 없애고, 외관을 산뜻하게 도색해 시민들에게 청결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차량 옆면에는 “쓰레기는 해가 진 후 종량제봉투에 담아 가지런히 배출해주세요”라는 문구를 삽입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종량제봉투의 ‘아이돌이 캐릭터’를 청소차량에도 활용해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최대화하고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청주시 자원정책과에 새로 부임한 김인석 과장은 “청소차량이 시내 곳곳을 달리면서 청소행정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을 청(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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