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업체의 실라리안 제품은 의류·침구 분야로는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의 ‘풍기인견 천연염색 인견의류’, 가구 분야로는 ㈜포머스의 ‘사무용가구’이다. 식품분야로는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의 ‘국산산마늘 명이’, 천연식품의 ‘젓갈류’, YMF의 ‘젓갈·간장류’,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의 ‘고구마빵’,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의 ‘홍삼제품’, 농업회사법인 ㈜이비채의 ‘인삼․홍삼드링크’, 농업회사법인 ㈜늘그린의 ‘곡류가공품’, ㈜알알이푸드의 ‘메주·된장·고추장·간장’, 농업회사법인 청량와인㈜의 ‘산머루와인’으로 9개 업체 14개 품목, 총 11개 업체 16개 품목이다.
사진=경북도 제공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개발, 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제품은 다양한 홍보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실라리안 온라인쇼핑물 등록, 유통업체 입점지원, 박람회 전시판매, 바이어 초청 간담회 참여 등 직·간접적으로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실라리안에 등록된 기업은 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금융 융자지원 제도 중 하나인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2%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11개 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33개 업체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업체 발굴과 확대를 추진해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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