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관내 4개 지역이 추가 선정돼 총 5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추가 선정지역은 청성면 장수리 점동지구와 청산면 의지리 의지지구, 동이면 금암리 금암지구, 군서면 월전리 월전2지구 등이다.
점동지구는 청성면 장수리 351번지 일원 총12만7000㎡면적에 위험등급 ‘나’, 의지지구는 청산면 의지리 일원 총20만㎡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받았다.
또 금암지구는 동이면 금암리 일원 13만4000㎡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월전2지구는 군서면 월전리 일원 5만㎡면적에 위험등급 ‘다’를 받았다.
각 지구별 사업내용은 △점동지구는 세월교 시설 및 1.2㎞ 호안정비에 130억원 △의지지구는 소하천 정비와 펌프장 2개소, 교량 11개소 등 총 150억원이다.
△금암지구는 펌프장 및 저류지 설치에 총100억원 △월전2지구는 소옥천 호안정비 및 사면정리 0.7㎞와 국도19호선 일부구간을 대체하는 접속도로 및 교량 등 시설에 총140억원이다.
이 지역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1140명의 인명과 건축물 544호, 시가지 및 농경지 636.8㏊가 자연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청성면 장연리 일원의 화동재해위험지구와 이원면 이원천 일원의 이원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안전시설 등을 모두 완공했다.
또 동이면 적하리 올목재해위험지구와 청산면 예곡리 예곡재해위험지구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1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 중이다.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군은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 중 국비 50%와 이에 따른 도비 15% 등 총 65%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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