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위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자동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최저 165만 원에서 최고 7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차량이다.
전남도는 올해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840여 대의 차량을 조기 폐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 계획 및 업무처리지침을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1월 중 정부 예산이 배정되는 대로 관련 사업비를 신속하게 교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친환경(천연가스․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비롯해 건설사업장 미세먼지 특별 점검, 사업장 배출가스 관리 강화,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기환 전남도 환경국장은 “앞으로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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