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전국 지자체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순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주요 서비스 시연 ▲구축된 도시공간정보의 사업추진경과, 보고회, 시스템 시연 ▲4차 산업혁명과 국토공간정보 발전방향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도시정보시스템(UIS)을 구축해 도로, 상·하수도 업무 등에 사용해 왔으나 지난 12월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탈 및 생활지도 대민포탈을 전면 재개발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도로굴착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도로굴착 신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협의처리 및 수수료 온라인납부가 가능해져 방문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입체정보시스템 및 건물정보를 활용해 조분석, 경관분석이 가능하여 관련 인허가업무 처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지도 제작기능으로 각종 정책지도를 생성,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공공데이터 공유·개방에도 앞장서는 등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진 발생과 관련해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본으로 부산시 지진대피소 현황을 지도기반 서비스로 제작해 제공하고,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현황(환경공단 제공)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며, ▲상수도본부와 연계하여 단수지역 안내 및 지도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전화안내시스템을 활용해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토지대장, 공시가격, 실거래가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원클릭 조회로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지도상에서 아파트를 선택해 관련 정보를 통합조회 할 수 있는 부동산관련 정보 서비스도 구축하여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효율적이며 시민 생활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정보를 계속 발굴해 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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