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연휴 중 결식 우려 아동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아동급식 대상자 1만7237명과 급식가맹점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 급식가맹점을 이용할 아동은 1만1천68명, 친·인척 방문, 본인집 해결은 6천169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급식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과 급식지원기관에 대한 휴무 여부, 연휴 중 급식 제공업소 현황을 자치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656곳의 급식제공 기관에서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가정형편상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과 아동급식카드 분실 등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통장, 이웃주민, 민간단체 등과 사전 연계하는 민·관 합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설 연휴 중 급식제공업체 영업 현황을 안내토록 하고 결식우려 아동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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