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는 올해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2014학년도 이후 내리 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물가상승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원축소, 장학금 예산 증액 등 여러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주대는 설명했다.
전주대는 2012년 6.1%, 2013년 0.9%, 2014년 0.8%를 인하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근호 전주대 기획처장은 “지난 5년 동안 등록금의 인하 및 동결로 대학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겠지만,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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