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각종 급수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종합대책의 하나로 25일까지 관내 주요 고지대 출수상태와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설날 전후 수돗물 사용량 변동에 대비해 배수지 수위를 적정 유지하는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정수장별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설 연휴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본부와 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사업소에 급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6개 급수민원기동처리반을 편성해 하루 4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동복수원지 수몰지역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수몰지역 10곳에 선박을 하루 2∼4회 무료 운행한다.
정평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가정에서 연휴에 집을 비울 경우 계량기와 수도꼭지가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해 주기를 바란다”며 “동파나 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국번 없이 121번(휴대전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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