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지 페이스북
[일요신문] 헤이즈의 이름으로 발매된 ‘도깨비’OST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곡자인 한수지의 SNS 심경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가수 한수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쩌면 내가 너를 제일 기다렸어.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한수지는 “여러분 드라마를 끝까지 사랑해 주세요. 우리 모두 너무 행복했으니”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수지는 이날 발매된 ‘도깨비’OST에 자신이 피처링으로 들어가게 된 것을 의식한 듯 “노래는 언제든 기쁠 때 슬플 때 부르면 되는 거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수지는 “우리의 도깨비가 제일 소중하다”며 “영원한 도깨비 패밀리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발매된 <도깨비>OST ‘Round and Round’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들어온 원곡자 한수지의 곡이 아닌 헤이즈의 이름을 걸고 발매됐다.
해당 곡에는 한수지의 목소리가 50초 들어간 것을 편곡한 것으로, 한수지는 피처링 가수로 적혀 논란이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