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행, 美 트럼프와 전화통화 “공조 강화하기로”

[일요신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일 오전 전화통화를 했다. 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 가량 통화했으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강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 측은 한-미 동맹 강화, 대북제제 및 압박 정책 등 기존의 한-미 공조에 대해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통화는 미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보도자료를 작성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