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중등축구연맹의 대회 규정 변경에 따라 영덕군과 울진군의 공동개최로, 영덕군 7개 축구장과 울진군 7개 축구장에서 각각 대회가 진행되며 영덕에서는 총 194경기가 치러진다.
떠오르는 명장 신태용 U-20 국가대표팀 감독과 중국에서 축구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박태하 옌볜 FC감독을 비롯해 김진규(대전시티즌), 이명주(알하인), 손준호(포항스틸러스) 등 전현직 국가대표와 축구스타를 배출한 축구의 고장 영덕군에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역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은 추운 날씨에 치러지는 대회를 위해 참가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내 텐트에 전기난로를 설치하는 등 방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영덕군 자원봉사센터는 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을 관람객을 위해서 각 구장별로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영덕군에서는 참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교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관내 숙박 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대회 기간내 폭설에 대비해 경기장별 제설작업 장비를 정비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대회 기간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를 하고 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참가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경기지역 학교에서 영덕으로 오는 길이 빠르고 편해짐에 따라 선수단을 응원하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영덕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최상의 경기조건을 조성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초의 유소년축구 특구․동해안 대표 해양 관광도시 영덕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lyodg@ilyo.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