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대표의원 정우택 원내대표)은 8일 오전 7시10분에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정기 조찬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지난 해 20대 국회 출범 이후 재정·경제분야 제1호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했으며, 창립총회, 국제세미나 등 지난 한해 동안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난 해 11월 3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규제패러다임 전환’ 국제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규제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포럼의 첫 공식 활동으로서, 최근 대통령 탄핵심판 진행, 미국 트럼프 정권 출범, 중국과의 외교문제 심화 등 국내외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져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차기정부의 전략과제 : 경제적 선택으로 충분한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포럼 회원 상호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美 트럼프 시대 개막, 동북아 안보구도 개편에 따른 마찰, 국내 경제활력 둔화 등 차기 정부가 처한 대내외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경제‧안보‧외교 등 분야별 정책과제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지난 해 발간한 저서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를 통해, 우리나라 외교전략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국제 정세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국가 대전략(Grand Strategy)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포럼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최근 미증유의 국가적 위기사태가 발생하였으나,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민생이 위협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우리 경제와 민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쉼없이 달려야 한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금번 조찬 세미나를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