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정관지역 악취발생사업장의 악취저감을 위해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올 1월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은 정관읍 공단(공업)지역의 악취발생사업장, 민원지역등을 위주로 8곳에 센서 8대를 구축했으며, 이중 공장부지경계 4곳에는 무인자동 악취포집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가 감지한 악취농도를 전용 프로그램이 수치로 변환해 군청 환경위생과에 설치된 컴퓨터 화면에 3분 단위로 24시간 전송되는 구조다.
기장군에서는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해 악취배출사업장과 민원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에서는 올해 정관읍 대기 및 악취에 관한 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환경감시 기간제를 모집해 공단지역 환경감시활동 강화하고 악취탈취제 살포, 영세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개선자금 지원 등 악취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