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올해 기생충검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대비한 이번 교육은 기생충 검사 담당자의 검사 정확도 향상 및 검사 결과 표준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가 기생충관리 및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현황에 대한 이론과 기생충 검경 진단법의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정도평가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생충 진단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건협관계자는 “제5군 감염병의 예방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고 기생충병연구소 설립을 통해 기생충질환의 선도적 연구 수 행기관으로서 정도관리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기생충검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제5군 감염병이란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한 감시가 필요하여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감염병이다. 회충증,편충증,요충증,간흡충증,폐흡충증,장흡충증이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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