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광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와 전북농협의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3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농산물광역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예담채’가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소비자 중심 브랜드’ 시상식에서 광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 브랜드 예담채는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33억 원, 2012년 165억 원, 2016년 940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을 주축으로 9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관리와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브랜드 출시 초기(2009~2011년)부터 생산자를 대상으로 3년간 철저한 브랜드 조직화 교육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지켜왔다.
특히 전북도와 농협의 지원으로 광역통합마케팅을 실시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개척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했다.
또 예담채 브랜드 출하 생산자들이 전북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출하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인 점도 큰 몫을 했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을 ‘예담채’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과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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