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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16일 예정된 탄핵심판 14차 변론에서 출석이 예정된 증인 4명 중 3명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소재탐지 불가’로 회신해 왔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헌재는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에게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자 경찰에 소재탐지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14차 변론에는 정 전 이사장에 대한 신문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열렸던 13차 변론에서도 증인 4명 중 3명이 불출석했고 헌재는 불출석 증인에 대한 신문을 취소한 바 있다. 때문에 14차 변론에서도 증인들이 나오지 않으면 재소환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김수현 전 대표는 일명 ‘고영태 녹음파일’을 녹음한 당사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