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6~17일 만성중학교 체육관에서‘학교, 지역사회를 품다‘를 주제로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영, 회계, 정보통신 등 9개 분야의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개인기업 등 100여개 지역사회 기관이 다양한 교육인프라 장을 펼쳐 약 2,000여명의 교원 및 학부모들에게 선 보인다.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의 확장이라는 의미에서 인천 교육가족 모두에게 주목을 받아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정보부족 등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 기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마련된 장이다.
특히 이번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일선 학교현장에서 진행 중인 2017학년도 교육계획 수립과 맞물려 개최돼 의미가 크다. 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이 계발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이 잘 연계돼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과의 만남의 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드론교육협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이들이 살아갈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박융수 부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만남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리라 기대한다”며 “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학생중심의 행복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2017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박람회는 인천시청과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은행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운영 자체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좋은 사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과정의 다양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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