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인증현판 제막식 모습. 박홍근 병원장(가운데)과 황재관 부산시 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외 유관 지역기관장.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이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에서 전무후무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아 2013년 1주기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구포성심병원은 2017년 2월 13일부터 2021년 2월 12일까지 4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구포성심병원 전경.
아울러 이번 평가로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2013년 획득한 1주기에서는 병원급 인증, 2주기에서는 종합병원급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병원급과 종합병원급 모두 인증을 받은 유일한 병원이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의료 질과 환자 안전 등에 대한 병원의 운영 체계를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다.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이 높은 병원이어야만 통과가 가능한 평가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부원장은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은 병원의 가장 기본적 요소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 부분들이 병원의 운영체계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및 협조가 얼마나 뛰어난 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으로 증명됐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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