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는 20일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오는 2020년까지 앞으로 3년간 우수 국제학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와 관리역량을 평가해 우수한 대학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됐다.
전주대는 호남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최초로 2015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11개국 언어로 활용되는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개돼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국제학생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또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등 사업신청 때 우대를 받게 된다.
불법체류율 1% 미만 일때는 국제학생의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 혜택도 주어진다.
전주대학교는 국제학생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학생 관리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온 800여명의 국제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