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13억 963만원 지원키로 했다.
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수요의 충족과 일류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전년도 보다 예산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다. <사진>
또 관내 초·중·고와 유치원의 학습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23개 사업에 대해 113억 963만원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학력향상 자율공모사업, 학생 동아리활동 지원 등 학력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을 확대 지원으로 학력향상과 공교육 역량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비’를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숙형고교·자율형공립고 운영비’, 인재스쿨을 진해지역에서 창원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광역도시 규모에 맞는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과 학력향상을 위해 국제고·조수미예술학교 유치 추진, 스타강사 원포인트 특강, 신사임당 학부모교실, 대입정시 전략 설명회 개최 등으로 교육혁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올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별 교육 불균형 해소 및 교육의 다양화·특성화 강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원시는 초·중·고 223개 학교, 유치원 194개원이 소재한 광역시급의 도시로, 광역시 승격에 걸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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