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내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대내외 소통능력을 지닌 대표적 홍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4월 공채로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래 2004년 마케팅팀장, 2011년 홍보실장, 2015년 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농어촌 미래 성장동력인 말산업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 기획 등 다각도의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 취임 전인 2016년에는 제주지역본부장으로서 경주마 목장과 경마공원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는 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최원일 신임 본부장은 “말을 주제로 만들어진 빛 테마파크, 승마와 캠핑을 결합한 마글램핑장 등 2005년 개장 이후 새로운 마(馬)문화 콘텐츠로 선보여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마사회의 변화를 주도한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올해 1월에는 부경마 ‘메인스테이’가 국내 최초로 국제경주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에 있어서도 국제적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뿐만 아니라 말(馬)을 중심으로 한 레저, 문화, 관광 등 보유 콘텐츠들의 다양한 장점을 극대화해 렛츠런파크를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일 본부장의 취임식은 23일 오후 3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강당에서 마주,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