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문화재단은 경제·문화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격차 해소,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7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문화누리 카드’를 24일부터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발급 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32억 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충북도내 6세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만 2000여 명에게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개인별 연간 지급액이 5만에서 6만원으로 상향 지급되며, 세대합산지원 또한 지원 금액 향상에 맞춰 세대 당 총 7매 42만원까지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및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업종에 해당 되는 문화누리카드 전국 가맹점에서 현장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가능 하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재충전이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께서 카드를 기간 내 발급 받아 문화혜택을 누려, 도정목표인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실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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