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대 신입생 오리젠테이션이 학내에서 대학생활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는 학내에서 즐기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충북대는 1박 2일 동안 외부 장소에서 진행한 기존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형식을 폐지하고 학 내에서 즐기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각 단과대학별로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학과장 등 보직교수 인사와 학생회 소개를 통해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학교 홍보 및 다양한 시설, 프로그램 안내, 평생사제 교수님과의 만남 등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양성평등교육, 안전교육 등도 진행됐다.
미리 체험하는 대학생활도 인기를 끌었다.
1박 2일로 진행한 단과대학은 학교 기숙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동기들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고, 학교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교수, 선배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기숙사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고, 처음 만나는 학우들과 어떻게 친해질지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학교생활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게 되어서 더욱 즐거웠다”며 “앞으로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사범대학의 김보림 학장은 “오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바람직한 교사를 양성한다는 사범대학 본연의 목적으로 기존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형식을 탈피해 신입생들에게 필요한 교직관 함양 및 임용시험 준비 에 초점을 맞추어 신입생들의 사범대학 적응력을 높이도록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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