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2억의 사업비로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김해시를 포함한 광주광역시, 수원시, 시흥시, 부산 강서구, 영동군 6개 지자체가 28일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 방재,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 연계로 긴급 상황 발생시 112, 119 등에 실시간 영상정보 등을 제공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2014년 1월 개소해 운영중인 김해365안전센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지원 등 국토교통부 기본제공 5대 안전망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위치제공 서비스, △여성안심 스마트 비상벨서비스, △문제차량 지능형 자동인식서비스 등 김해시 고유 특화서비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현장평가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 김해시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피력할 만큼 강한 참여의지를 보였으며, 민홍철 구고히의원은 올해 방범용 CCTV 설치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과 각별한 관심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과 함께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등 중장기 로드맵을 올해 안에 마련하여 시민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스마트시티 김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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