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2일 의원회관에서 전문건설협회 임원진을 초청해 일자리 도시 창출 정책 마련 및 건설업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건설협회는 건설업 불황 극복을 위해 ▲국민안전‧복지를 위한 생활형 SOC 확충 ▲산림사업에 건설업계의 참여 확대 ▲중소기업 기술개발 R&D지원 확대 ▲건설공사 하자담보책임 합리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안 의원에게 전달했다.
안 의원은 “국내 건설업 생산비중은 지난 2006년 GDP의 5.7%에서 2016년 1분기 현재 3.9%까지 줄고 영업 이익률 하향곡선을 그려오는 등 건설업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면서 “일자리 도시 건설을 통해 건설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도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의 농토를 복토하고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도로를 건설한다면 불황에 허덕이는 건설업에서 약 4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으며 단지 조성이 끝난 후 일자리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향후 10여 년간 약 300조 원의 건설공사 이루어질 수 있다고 안 의원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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