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석균)는 최근 ‘2016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NH농협은행이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부터 매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학교·금융회사·동아리 등 단체부문과 교사·금융회사 직원 등 개인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결연학교 부응정책’에 맞춰 1사 1교 결연에 적극 참여한 결과 2016년말 기준 890개교(경남지역 48개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회사 중 최다 결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0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해 ‘현장체험형 금융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별 금융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융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부 강사인증제도도 운영한다.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해 7월 창원에 ‘청소년금융센터’를 개관했으며, 총 47회에 걸쳐 1,009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석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금융교육으로부터 소외된 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해 공익적 역할을 다 하겠다”며 “또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농업인과 고객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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