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주)레이저센타 작업장을 둘러보며 금속제품제조 및 가공업종의 사고성 재해와 업무상 질병 발생 고위험 포인트를 점검하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비전과 경영철학을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 8일 경기서부지사와 시흥시에 소재한 (주)레이저센타, 시화MTV 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이 이사장은 (주)레이저센타 작업장을 둘러보며 금속제품제조 및 가공업종의 사고성 재해와 업무상 질병 발생 고위험 포인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의견을 청취했다.
(주)레이저센타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제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동창고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로 시설뿐만 아니라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작업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위험성 평가 제도를 조기에 도입했다. 또 전직원 참여를 통해 레이저 절단 및 가공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개선과 아차사고(Near Miss) 감소의 성과를 이뤘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경기서부지사에서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노동시장과 안전보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산업재해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변화의 흐름에 따른 전문성 향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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