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23개 시·군 324명(남 74, 여 250)으로 주부, 회사원, 자영업, 공공기관 퇴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연령은 40~50대(70%)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66%, 직업은 회사원 등 직장인이 56%로 나타났다.
올해 모니터단은 공공기관 퇴직자와 전문직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기존의 여성위주에서 벗어나 남성 참여 비율을 1/4수준(23%)으로 확대했다. 공개모집(70%)을 통해 회사원과 다문화 가족 등 참여 채널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모니터단은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한다. 정책현장 모니터링, 민원제보, 행사·캠페인 참여, 나눔․봉사 활동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2년간 하게 된다.
유운식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대표는 “아직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가 많이 산재해 있다”라며, “작아 보이지만 도민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니터단의 활성화에도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김성학 소통협력담당관은 “이번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한 만큼 보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라며, “행정이 미처 놓치는 부분을 모니터단의 촘촘한 그물로 걸려내어 도민불편의 해결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