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 산림과는 조림 사업에서 발생되는 잡목 등의 부산물을 취약계층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나눔은 난방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초생활 수급대상인 취약계층 및 양로원, 경로당 등의 시설에 난방용 땔감을 제공해 난방비 절감 등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에서 신청 받은 총 66세대의 대상자를 선정해 총 122㎥의 난방용 땔감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산 54-1번지 현장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김해시는 “버려진 잡목들이 훈훈한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행사로 산림부문이 저소득계층 지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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