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문희갑 이사장(우측에서 4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좌측에서 3번째)이 나무 식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과 대구시가 지난 11일 금호강 조야교 부근에서 산수유 1100그루를 심었다. 이 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 이사장을 비롯, 권영진 시장, 배광식 북구청장과 시민 500여명이 함께 했다.
(사)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이번 나무심기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같은 장소에 산수유 3000 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며, 내 달 8일에는 팔공산 수태골과 비로봉에 단풍나무 12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와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은 앞으로도 함께 도시녹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대구를 꽃과 나무가 울창한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만드는데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 해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곳 314억원, 도시숲 조성에 103곳 152억원,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9곳 176억원 등 총 64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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