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괴산군수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괴산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나용찬 후보는 세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나후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은 “지역의 자원과 자산을 활용한 특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괴산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창의적인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역발전전략의 한계를 뛰어넘어, 괴산지역의 잠재된 자원과 자산에 부합하는 특화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후보는 공약에서 ‘장수괴산’에 어울리는 ‘장수밥상’을 새로운 지역브랜드로 창출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괴산의 ‘장수밥상’은 청정·신선·건강한 먹거리이자 맛까지 있는 밥상으로 포지셔닝 하고, 이를 농특산물 판매·가공은 물론 먹거리를 통한 관광 및 상권 활성화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선 꾸러미형 장수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주요 관광지·도로변에는 ‘장수먹거리’ 판매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괴산읍을 중심으로 읍면별에 ‘장수밥상’ 먹자골목 및 먹거리촌을 조성하여 인근 청주·충주·증평·음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장수밥상을 사고 맛보기위해 괴산을 찾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갱이국, 민물매운탕, 버섯요리에 이어서 소·돼지·닭고기는 물론 산나물요리, 염소 등을 소재로 ‘장수밥상’을 대표할 수 있는 괴산 대표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외에 대제산단의 조기분양, 청안 첨단산단의 조기착공, 괴산 입주 생협연대 지원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한미경제인연합회 회장단 등과 교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괴산읍을 포함한 읍면소재지 주차문제 해결이 대단히 시급하다며 주차시설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나후보는 무소속으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겠다고 선언 했으며 일부 후보가 지지도가 떨어지자 고소·고발을 난발하고 있어 지역 화합 차원에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모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해 출마를 못 할 것이라는 허위사실과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공표했다.
덧붙여 나후보는 “선관위” 에 확인한 결과 오늘까지 선거법으로 접수된 위반사안이 한건도 없음을 확인 했다고 발표 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