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발전 종합계획’ 수립…청년기금 조성 지원확대
-불갑사 사계절 관광지로 집중 육성
-법성단오제 전승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김영란법 대응 영광굴비 소포장재 개발·선별기 지원
-백수·홍농·군남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주민 의견 반영
-사람 중심의 희망복지 구현…쾌적하고 살기좋은 지역 개발
-소통과 섬김의 열린 행정 실천
[일요신문]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대마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백수 해안도로ㆍ불갑사 일대 주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면서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구현을 통한 ‘쾌적하고 살기좋은 영광’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주요 군정 과제로는 ▲기업유치 등 인구 늘리기 총력 ▲문화관광·스포츠의 질적 향상 도모 ▲소득 높은 농수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희망복지 구현 ▲쾌적하고 살기좋은 지역 개발 ▲소통과 섬김의 열린 행정 실천 등 6대 시책을 제시했다.
영광군은 특히 올해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먼저 e-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R&D 산업을 육성해 대마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2020년을 목표로 그린카 10만대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출연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유치와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등 국책사업 유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 군수는 또 “첫째아이 양육비를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농어촌 놀이터 설치 등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지역 조성을 위해 ‘청년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년기금 조성 등을 통한 지원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불갑면에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갖춘 50세대 규모의 마을을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불갑사 관광지를 연중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관광지 확장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 승인도 받아내겠다”며 “백수 해안도로 관광기반 확충을 위해 백암에서 답동까지 해안선을 따라 도로를 개설하고 영광대교 조명 설치, 백수해안 경관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해수온천랜드 주변의 신규 관광지 지정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2020년 칠산대교 개통에 대비해 주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겠다”면서 “4대 종교 유적지 등 관광자원을 공세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군수는 이어 “체육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스포티움에 축구장 2면을 증설하고,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수하겠으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소득 높은 농수산업 육성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김 군수는 “가장 먼저 영광쌀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에 양곡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통합 RPC에 무세미 시설 및 영광쌀 사용 모싯잎 송편 업체에 쌀 구입비를 지원하겠다”면서 “올 6월께 군남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개소하는 한편 벼 공동 육묘장을 확대하고, 농업용 드론 교육, 아열대 작물 실증재배 등 농업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한우 가축시장 이전과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축사시설 현대화와 가축방역을 강화해 구제역 및 AI 청정지역을 기필코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전략품목인 찰보리는 가공시설을 개선하고, 모싯잎 송편은 다양한 세트상품 개발 등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원물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굴비 소비 촉진을 위해 소포장재 개발, 조기선별기 지원 등 업체와 함께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사람 중심의 희망복지 구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김 군수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노인돌봄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시니어 예술제 개최 등 여가활동 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지금까지 한수원에서 발전소 주변지역인 백수읍·홍농읍·법성면 지역만 지원해 온 가정용 전기요금을 나머지 8개 읍·면까지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마산단 조감도
김 군수는 “백수읍·홍농읍·군남면에 추진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생활편의 도모 및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참조기 연구센터 진입로 등 군도 및 농어촌도로 10.6㎞와 도시계획도로 2.9㎞를 개설하고, 영광휴게소 하이패스 IC 건설, 홍농~법성간 국지도 확ㆍ포장, 대마 깃재터널 건설 등 지역 숙원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CCTV 350대를 통합·관리하는 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 체제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영광읍 복지회관은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2018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또 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타워를 신축해 불법 주·정차 근절 및 주차난을 해소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신규 조성한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올해도 소통과 섬김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읍면 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복소통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중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