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일부터 신규 오픈 기념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 풍성
오는 24일 핸드백 전문관 오픈을 앞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메트로시티> 핸드백 매장에서 직원들이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올 봄 나들이를 함께할 핸드백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이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24일 핸드백 매장을 개편해 새롭게 문을 열고 오픈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핸드백 매장은 이 백화점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 1층에 약 300평 규모로 기존 브랜드에 인기 유명 브랜드 5개를 추가해 총 21개의 핸드백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총 5개의 브랜드가 전국 및 부산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인 ‘칼 라거펠트’가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90년 전통의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로 전 세계 70여개국, 1,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이탈리안 프리미엄 브랜드 ‘훌라(FURLA)’, 영국 감성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세인트스코트(SAINT SCOTT)’,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국내 브랜드 ‘델라스텔라(DELLA STELLA)’, 미국 직수입 브랜드로 천연 가죽을 사용한 고품질의 핸드백을 추구하는 ‘오야니(orYANY)’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기존 인기 브랜드 메트로시티, 빈폴ACC, 앤클라인은 새로운 콘셉트를 더한 매장을 선보인다.
메트로시티는 핸드백 외 의류, 쥬얼리까지 모두 취급하는 라운지 콘셉트의 새로운 편집숍을, 빈폴ACC는 주력 아이템인 디즈니사와 협업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
이처럼 부산본점이 최근 핸드백 라인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는 롯데백화점을 찾는 여성 고객들의 핸드백 사랑이 남다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기준 핸드백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부산본점은 오히려 5.4% 신장하며 전국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핸드백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이에 부산본점은 지난 10월 기존 2층에 있던 핸드백 매장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 1층으로 이동한 후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핸드백 전문관을 열기로 했다.
또 향후 신규 인기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오는 6월까지 총 30개 이상의 핸드백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관련 투자를 계속 확대키로 했다.
오픈 날인 24일부터는 신규 오픈 기념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도 다양하다.
24일 오후 4시부터 신규 브랜드 ‘델라스텔라’는 유명 연예인 ‘현영’을 초청해 포토타임 및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핸드백 전 브랜드가 10~20% 추가 할인에 여권지갑, 에코백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픈 기념 날짜별로 특별가 판매도 진행한다. 24일에는 ‘델라스텔라’ 핸드백을 특별가인 6만 원대로, 25일에는 ‘세인트스코트’, 26일에는 ‘오야니’ 인기 핸드백을 특별가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그 외 빈폴, 앤클라인, 닥스, 메트로시티 등도 3일간 인기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핸드백 상품군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샴푸 세트’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은 “지금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인기 브랜드를 더욱 많이 유치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핸드백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를 마련한 만큼, 핸드백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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