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월도 중반에 접어들었건만 아직도 뉴욕은 겨울이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얼마 전 또다시 불어닥친 눈폭풍으로 온 도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SNS에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WROC> 라디오 방송국의 앵커인 존 커코가 촬영한 이 사진은 마치 ‘겨울왕국’ 속의 얼음궁전을 떠올리게 했다. 온타리오 호숫가에 위치한 집 한 채가 온통 얼음을 뒤집어쓴 채 서 있는 모습이었던 것. 강추위, 강풍, 그리고 호숫가라는 위치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발생한 믿지 못할 이 장관에 많은 누리꾼들은 탄성을 지르고 있다. 출처 <아틀라스옵스쿠라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