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기업,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이며, 3억5천만원을 투입해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장별로 3대까지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4천원부터 1429만4천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사업 참여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3일부터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저녹스버너 인정 공급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조금 53억여 원을 지원해 녹스 저감 장치 741대를 보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는 질소산화물(NOx) 330톤,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4만8천톤과 미세먼지, 이산화황 등을 저감시켜 대기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재정이 열악한 중소사업장 등에 설치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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